항생제로 낫지 않는 골반염,
어떻게 해야할까요?
By 유앤그린여성한의원 대전 본원
인터넷의 많은 글들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골반염은 여성의 자궁, 난소, 난관 등등의
생식 장기와 주변 조직에 생기는
염증 상태를 의미합니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할 질환에 속합니다.
주요 증상인 골반통의 경우
생리통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통으로 만약 오인할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탓에
방치가 되거나 후유증으로 생식기능
저하가 생겨 난임과 자궁외임신의 주된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성화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적인 경우 급성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지속되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성 경부염, 내막염, 난관난소염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골반통, 요통, 성교통, 질 분비물의 변화,
생리 양상변화, 미열, 자궁 유착,
하복부 압통 등의 징후를 보일 수 있으며,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 아주 헷갈리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한의학적으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안내를
해드리려 합니다.
위 내용에서는 골반염이
다 치료된 후에도
자주 재발하는 만성일 경우에는
항생제로 치료를 해도
그때만 완화될 뿐 자주
재발하는 것은
환자의 면역력 자체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아랫배의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준다면 골반강의 면역력이
회복되어 만성 골반염을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논문 하나를 공유해봅니다.
만성 골반염에 대한 한의학적 침치료와
한약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내용은
한의학적 치료는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골반염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항생제 치료에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했다고 합니다.
1) 골반염 질환을 가진
22세~45세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이
되었고 침치료와 한약치료 그룹과
한약치료 단독 그룹으로 3개월 치료를
했다고 합니다.
2) 증상 비교는
복부팽만, 골반통, 요통 등의
골반염 증상 개선 정도와
부인과적 검사, 초음파 검사의 결과를
4단계로 나눴습니다.
3) 그 결과,
모든 골반염 증상 질환과 징후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지만
한약치료는 단독으로 먹은 그룹보다
한약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한 그룹에서
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위의 기사와 논문은
골반염에 한의학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약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항생제 치료 이후에도
치료가 잘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골반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성적 질염, 골반염을 동시에 호소하는
여성의 경우, 임신을 준비하기 전부터
재발 관리를 하고 자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도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재발이 지속될수록
생식능력의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더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그 필요성이 느껴지신다면
언제든지 대전의 유앤그린여성한의원을
내원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