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하게 주위의 권유로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때문에 자궁이나 난소를 떼어내고 수술을 받은 여성
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겪게 됩니다.
미혼이나 신혼일 경우에는 불임이라는 큰 문제를 발생
할 수 있고 이미 출산을 끝냈더라도 정신적으로 자궁이
없는 불완전한 여성이라는 생각과 부부생활 시 정신적 스트
레스가 따르고 육체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자궁적출 후 주된 증상은 기운이 없어서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고
맥을 못추는 증상(기허증)이 대표적입니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머리가 아픈 증상인
혈허증과 기억력이 나빠져서 금방 있던 일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자궁 난소 기능이 약해져서 심장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냉각
수 기능을 못해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며
심장이 두근거리게 되는 정충증이 심해집니다.
식구들이 직장과 학교에 가면 텅 빈 집에 홀로 남았을 때 느끼는 이른바
'공소증'이 생기고 급기야 우울증 및 심각한 히스테리 신경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동반한 여성 불임환자 1례의 임상보고
출처: 동의생리병리학회지 제28권 2호
위의 논문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동반한 여성 불임환자
에 대한 임상보고 입니다.
1) 2013.12.18.~ 2014.3.21. 총 23회의 침 치료와 좌훈 치료를 하고
생화탕 가미탕과 계지복령환을 같이 복용했습니다.
2) 그 결과 생리통이 감소되었으며 월경과다, 빈혈 등의 제반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3번의 생리 후 임신이 확인되었습니다.
3) 본 증례는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의 감소 효과를 보지 못하여
으나 징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제반 증상을 호전시키고 그로 인한 불
임증을 치료하여 최종 목표인 임신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4)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과 같은 기질적인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임신을 위해서는 조경이 가장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한의학적 치료가
유효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5) 향후 더 많은 수의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과 같은 기질적 질환을
동반한 불임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적 치료의 연구를 통해 자료의
축적과 객관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궁적출술 후의 후유증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난소 기능을 강화시키는 생활을 해야 하며 기왕 수술을 한
경우에는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섭생법 실천에 힘써야
합니다.
이때 가장 좋은 약물요법은 대영 전이나 소요산에 녹용과
자하거를 함께 써주면 좋고 몸이 냉한 경우 아랫배에
뜸 요법을 해주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기혈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 몸의 이곳저곳이 자꾸 결리는 경우는 부항요법도 효과적이며
냉온욕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적으로 우울해지지 않도록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벼울 운동이나 기공을
배워보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에도 한 달 동안 몸조리를 하면서 산후조리
보약을 먹는 것이 통례인데 자궁적출을 받은 여성은 자궁 상실의
정신적 박탈감과 육체적 후유증의 치료를 제대로 받는 경우가
드물어 안타깝습니다.
자궁적출 후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대전 유앤그린여성한의원에 방문하셔서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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