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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성생애관리

세균성 질염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질염은 여성 생식기관인 질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질은 외부와 연결이 되어있어 감염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질 내부에는 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을 막아주는

방어 기능이 존재하지만 방어기전이 약해지면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1. 질 분비물 양이 늘어난다

2. 생식기 가려움이나 통증이 있다.

3. 스스로 인지할 정도의 냄새가 느껴진다.

 

이때 냉의 색이 진하거나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질염은 감염균의 원인이 다양합니다.


 

 

칸디다균, 트리코모나스 원충과 같은 미생물에 의한

염증으로 발생하는 질염

 

유산균 감소로 알칼리화 되며 혐기성 균이 증식 발생하는

세균셩 질염이 있습니다. 

 

생활환경적 요인도 큰데 질 점막을 자극하는 피임도구나

과도한 여성청결제 사용 팬티라이너로 인한 습한

환경 등이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조산, 유산, 융모 양막염, 조기 양막 파수,

분만 후 자궁내막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세균성 질염은 유산과 조산의 위험성과

다른 병원체 침입을 용이하게 해 주므로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고혈압, 비만 및 저체중, 다태아, 과거 조산력 등의

조산위험인자를 가졌다면 세균성 질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와 소염제 사용으로 

단기간에 감염균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장기적으로는 질의 산도 유지하는 유익균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재발, 내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임산부 세균성 질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인 메트로니다졸도 조산율 감소를 이루지 

못했으며 오히려 조산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결과가 나타나 임신 중에 복용을 금한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질염의 주요 병인을 대하와 습으로 보고

하복부에 쌓인 습열을 없애는 방향으로 처방하게 됩니다.

 

한약, 침, 뜸 등으로 자궁과 질 내 환경 개선을 통해

증상개선은 물론, 약재의 증기를 이용한 좌훈요법도

혈액순환 촉진, 살균, 소염효과로 질염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1) 하복부 보온에 힘써 자궁 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2) 통풍이 잘되는 의류와 순면으로 된 속옷을 착용합니다.

3) 비데나 자극성이 강한 비누 사용, 잦은 세척을 자제합니다.

4) 달고 기름진 음식도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세균성 질염은 조산, 유산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세균성 질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고려하신다면

대전 유앤그린여성한의원에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