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만 받아볼 수 있는
'진맥' 그 과학적 규명에 대해
By 대전 유앤그린여성한의원
한의사가 환자의 손목을 잡고 맥의
세기나 깊이을 감지하여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행위인 진맥.
당연히 한의사의 능력에 따라 그
정확도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동의보감은 이를 어떻게 남겼을까요?
기가 허해서 맥이 뜨는 부맥을 경상기,
국에 고깃덩어리가 떠있는 느낌으로
긴장된 맥은 팽팽한 먹줄을 만지는
것과 같다고 표현을 하기도 했죠.
맥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한의사들도 공부를 계속 할 정도니까요.
그리고 정량화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아래와 같이 최근 과학적
규명은 이뤄졌습니다.
전통의서 속 맥(脈) 특성 '과학적 규명'
통증으로 유발된 긴장된 맥 특성을 과학적 맥진(脈診) 지표로 개발월경통 환자 대상 임상시험 통한 임상 유효성 확보…'Scientific Reports'에 연구결과 게재한의학연 전영주 박사 연구팀·경희대한방병원 공동연구
www.akomnews.com
한국 한의학 연구팀과
경희대한방병원이 함께하여
객관적인 맥진 지표를 우선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맥의 특징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합니다.
이는 시이언티픽 리포트에도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정리가 가능합니다.
#1.
임상시험에서는 20대 생리통 환자그룹
24명과 대조그룹 24명이 참가했습니다.
피실험자는 부인과 질환 등등
기질적인 질환을 가지지 않는 분들이였고
그 종류로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2.
월경기, 난포기, 황체기의 월경 주기에
따라서 한의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맥진기를 사용해 맥파 신호를
측정했습니다.
동일한 질환이라도 증상에 따라 맥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3명의 한의사가
변증에 따른 진단을 함께 했습니다.
#3.
환자그룹의 경우 변증이 약 96%가
기체어혈로 보였습니다.
#4. 연구 결론
1) 난포기와 황체기에서는 환자그룹과
대조그룹과의 맥표 지표가 차이가
없었지만 월경기에서는 환자그룹과
대조그룹 간의 맥이 통게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환자 그룹의 맥이 대조그룹의 맥보다는
긴장이 되었고 깊이가 얕았으며
최적 가압값은 더 작았습니다.
2) 맥파 신호를 기반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긴장된 맥을 정량적으로는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이
제시된 것입니다.
이 결과는 기가 몰려서 어혈이 생기는
통증 환자는 긴장된 맥의 특징을
보인다는 중국 전통의학고서의
이론을 객관적인 지표로 입증 했다는
면에서 유의미 했습니다.
한의원에 와서 진료를 받다보면
손목을 내밀어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진맥을 짚는 광경은 흔합니다.
이것은 다양한 한의학적 진단
방법 중에서도 맥진에 해당을 한다고
합니다.
신체의 전반적인 기운을 혈액순환이
가장 역동적인 모습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이것이 잘 나타나는 손목의
한 부분에서 살펴보는 것입니다.
정말 신기하기도 타당하기도 합니다.
즉, 한의학적 진단은 굉장히 치밀하며
경험으로 검증이 된 과학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발달을 거듭하고 있는
병원이 진단 장비가 함께 한다면
정확에 가까운 진단을 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더 많은 환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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