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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성생애관리

습관성 유산의 면역학적 요인

더는 임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일인

습관성 유산은 임신 20주 전에 겪는 일로

작게는 3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일컫으나

크게는 자연유산은 물론 계류유산도 포함합니다.

35세 이상의 고령임산부가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일어난다고 보여집니다.

 

손꼽아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유산은

매우 큰 슬픈 일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큰 상처를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위축되며

임신을 기다리는 산모분들에게도 걱정을 안고

두려운 마음을 내비치는 분들도 계십니다.

 

 

유전적 이상, 해부학적, 면역학적, 내분비학적,

혈액응고장애 혹은 감염, 환경적인 문제 등

습관성유산의 원인이 되는 요인이 다양하나

실제로는 원인불명(약50%)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습관성유산의 요인 중 하나인 해부학적 요인의

경우 자궁경부무력증이나 자궁내막유착등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산부인과의 수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중절 수술 후유증,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갑상선질환,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분들에게도

습관성유산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요인 중 가장 맣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분비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원인불명의 경우에는

한의학적의 도움을 받아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내분비적, 면역학적 요인에 관한

한약치료 효과를 연구한 논문입니다.

습관성 유산의 면역학적 요인에서 

억제T세포(suppressor T cell)를 한약투여가

자가면역 항체 생산억제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내용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한약을 적절하게 복용하면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결론입니다.

 

 

 

다음 논문은 중국 명문대학교인 복단대학교의

논문으로 CD항원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한약 투여가

프로락틴과 프로게스테론이 임신주수에 따라 

정상적으로 증가(임신에 실패하는 군에서는 

변화가 없다)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내용입니다.

면역, 내분비계의 반응을 조절하는 한약 투여가

태아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의 한약 면역학적 치료기전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시령탕, 당귀작약산이 

GM-CSF(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백혈구 생성촉진 단백질)

을 태반세포에 증가시켜 치료한다고 하였습니다.

 

 

 

습관성 유산을 유발하는 면역학적 요인

-태아살해세포, 갑상선항체, 항인지질 항체증후군

 

 

항인지질 항체(루푸스 항응고인자 또는 

항카디오리핀 항체 또는 항베타 2당단백 1항체)

가 혈청 검사에서 양성이면서, 정맥이나 동맥의

반복적 유산, 혈전증 등의 임상 양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네이버 항인지질 항체증후군 발췌)

 

면역기능 이상으로 인한 요인들은 실제

습관성 유산 뿐 아니라, 자궁내 태아의 성장지연,

임신중독증과 같은 임신성 잘애질환과 더불어 

영향이 있고 항인지질 항체증후군으로 진단시

혈전의 문제까지 고려하여 항응고 치료와 더불어

면역억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산부인과에서 현재 헤파린 주사와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나

이 부분은 관리의 의미이기 때문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혈전현상은 항인지질 항체증후군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포괄적인 의미로 한의학에서 '어혈'로

보고 있으며 몸을 만드며 준비하는 임신에서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임신초기에 한의학적 도움과

한약을 비롯하여 태아에게 혈액이 원할히 

공급되지 않는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침시술, 한약 등 한의학적 도움들이 면역기능을

조절하여 임신의 불안정함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줍니다.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임신초기의 임산부일 경우

태아를 공격하여 유산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NK cell이라 불리우는 유산과 관련된

면역인자로 임산부의 스트레스, 정신적인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NK cell은 산모 태아 경계면인 착상부위에 많이

나타나며 임신 전 마음과 몸의 안정을 도모하는

규칙적인 운동과 한의학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양방의 면역글로빈의 주사를 병행하는 점도

권하고 있습니다.

 

 

그 외 경우인 항갑상선항체를 가진 여성이

임신할 때에도 습관성 유산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한의학의 도움으로 갑상선호르몬의 문제도 

상태에 따라 조절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축복받아야 하는 임신이 두려워지는 이유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유지가 되지 않는 

임신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전반적인 기능을 해야 하는 자궁이 약할 수 

있으며 임신에 대해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어

유지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이어져온 이래 제 철마다 

생산되는 깨끗한 야채와 과일, 농작물들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숙면하여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생활을 보장합니다.

임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의학적 치료와 복약도 위의 부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생활하는 과정에서 몸과 자궁은 기능의 유지를

비롯하여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습관성 유산에 대한 치료 역시 착상과 유지, 

태아의 성장이라는 부분에서 모체의 건강을

기반으로 하며 한의학은 그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과 같이

습관성 유산에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한 효과는

임상뿐에서만이 아니라 실험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음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