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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성생애관리

출산 후 산후보약은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

노산은 일반적으로 35세 이상 산모의

출산을 말합니다.

 

노산으로 아이를 출산했다면

아이와 산모 건강을 위해

산후조리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산후조리는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몸을

임신 전의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산후 회복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약 1개월 반에서 2개월 가량이고

노산, 다태아 산모 혹은 임신중독증을 겪은

산모는 100일 정도의 기간을 잡습니다.


 

이 시기에 체력과 저항력이 약해져

출산 후유증에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산욕기에는 임신으로 커진 자궁과 질 등의

신체 기간을 원상복구 시키게 되고 

출산 시 입었던 상처가 치유되는 시기입니다.

 

한의학 서적인 천금방, 부인대전양방에 따르면

산후 100일 동안 조리를 잘하지 못하면 찬바람을

쐬어 걸리는 병을 산후풍이라고 했습니다.

 

즉 산후조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또한 산욕기 동안 정상회복을 하는 와중에

제대로 된 안정을 취하지 못해서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되는 증상을 포함하는

전신 증후군을 뜻하기도 합니다.

 

땀이 흐르고 무기력해지며 전신이 시큰거릴 수 있고

통증과 관절 부위 등의 통증을 수반해서 심리적인

부분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를 할 때는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온도는 21도~22도 습도는 40~60%가 

적당하며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찬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10시간 이상의 취침과

느슨해진 관절 복구를 위해 딱딱한 곳에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2~4주간

외출을 자제합니다. 출산 후 24시가 이내로 자궁수축 및

오로 배출이 원활하게 되도록 몸을 움직이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일주일 정도 후에 컨디션이 회복되면

산욕기 체조를 하는데 케겔 운동과 걷는 운동, 스트레칭

등은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좌욕도 중요한데 회음부 절개 부위의

빠른 회복과 염증 예방, 통증의 진정과

가려움 완화 부종 진정과 오로 배출 등을

위해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하루 2~3회, 10분가량 좌욕이 좋습니다.

끓는 물을 식혀 40~43도가 되면 좌욕기나

대야에 옮겨 담은 후 둔부를 담가주고 괄약근을

조였다가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좌욕 후에는 회음부를 충분히 말려 습진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산후기에 한의학적 치료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후풍 예방 및 산후조리를 위한 한약처방으로 생화탕은

효용성과 안정성이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산후 다발 질환 및 증상에 따라 침, 뜸, 부항, 약침, 추나

등의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후에는 담백하고 싱거운 음식을 섭취하며

딱딱하고 찬 음식은 피하시고 커피와 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조리로 산후보약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세종 유앤그린한의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